PET PLUS

잔희/3살/웰시코기+진도(추정)믹스

잔희는 3년전 철창에 갇힌 유기견이였습니다. 좁고 폐쇄된곳에 있었던 기억때문인지 보니 유독 넓은 바다를 좋아합니다.
잔희는 오렌지빛의 털이 이쁜 강아지 입니다. 그래서인지 노을빛이 이쁜 몰운대바다에 털이 찰랑이는 모습은
보는 제가 다 황홀하고 행복합니다.

분명 행복하게 해줄려고 만났는데 일상에서 되려 더 많은 행복을 얻는것 같습니다.
누구에게나 공평한게 시간이라고 들은적이 있는데 문득 반려동물에게 만큼은 그렇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게 돌아보면 추억이고 낭만이 되듯이,
함께 하는 날들 안에서는 최대한 추억에 사치를 부리면 사는게 맞는것 같습니다.